마레즈, 594억에 아스널행 임박.. '개인합의 완료'

엄준호 2016. 7. 2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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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레스터 시티의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리야드 마레즈가 아스널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알제리 유력 언론 '르 부튀르(Le Buteur)'는 28일(현지시각) "마레즈가 아스널 이적에 개인합의를 했다. 48시간 내 이적을 완료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레즈는 이미 아스널행에 동의했다. 이제 양 구단의 협상만 남은 상태.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594억 원) 가량이 될 전망이다.

마레즈는 지난 시즌 37경기에 나서 17골 11도움을 올리며 레스터의 창단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활약을 인정받아 PFA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기도.

개인 합의는 완료했지만,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레스터 감독은 마레즈 붙잡기에 총력이다. 그는 "마레즈가 팀에 남길 바란다. 그는 레스터의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다른 큰 팀에 간다면 거기엔 스타가 너무 많다. 우리와 남는 편이 낫다"며 간절함을 호소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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