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휴가철, 내일~모레 고속도로·공항 휴가객 최다

이정미 2016. 7. 29. 05: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고속도로와 인천공항 휴가객이 내일과 모레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혼잡을 조금이나마 피하는 방법을 이정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지난 일요일 인천국제공항.

주차장과 출국장은 아침부터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습니다.

[김혜경 / 경기도 부천시(지난 24일) : 지금 한 시간 넘게 (줄 서) 있는 것 같아요. 너무 사람이 많아요.]

하루 이용객 역대 최다 기록 돌파.

불과 일주일 만에 이 기록이 또 깨질 전망입니다.

이번 일요일,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객은 19만 천여 명.

지난주보다도 2천 명 늘어나, 이번 여름 휴가 기간 중 가장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주차장이 복잡한 만큼, 비행기 시간에 늦지 않으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서울 삼성동과 서울역에 있는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 수속을 미리 밟고 짐을 부치면, 인천공항에선 승무원이나 공무원이 이용하는 전용 통로로 편하고 빠르게 나갈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는, 내일 휴가지로 떠나는 차량이, 모레는 돌아오는 차량이 가장 많이 몰리겠습니다.

여름 휴가객이 가장 많이 향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동해안권과 남해안권.

동해안으로 가는 영동고속도로가 혼잡하다면, 평택-제천선을 타고 가다가 38번 국도와 31번 국도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다 밀린다면 42번 국도로 돌아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평창에서 정선 구간은 이번 휴가철에 맞춰 임시 개통됩니다.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남해안으로 간다면, 민자 도로인 서울-용인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인근 혼잡을 조금 피하는 것도 대안입니다.

[장영수 /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지난 19일) : 교통 혼잡 상황, 최적 출발 시기 등의 교통 정보를 실시간 제공해 교통 수요가 분산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활용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며, 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고속도로교통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이정미[smiling37@ytn.co.kr]입니다.

▶ [원포인트생활상식] 생활 속 상식, 팁 등 알짜 정보를 제공합니다!▶ 뉴스 덕후들의 YTN페이스북▶ 내가 만드는 뉴스! YTN제보

[YTN 화제의 뉴스]
'200억 기부에 240억 세금'으로 화답한 대한민국'쓰레기 때문에...' 변비로 죽어가는 코끼리들하늘에 나타난 '곰돌이 푸' 구름이 희망인 이유내가 이렇게 하면 '보복운전' 당할 수 있습니다14살 여중생, 아버지 차 몰고 150km '무면허 사고'
[저작권자(c) YTN(Yes! Top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