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늘 전대후보 등록..정병국·김용태 중 단일 후보는 누구?

'혁신과 화합 선거' 서약식..당대표 후보 1차 TV토론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새누리당은 8·9 전당대회 후보 등록일인 29일 서약식과 당대표 후보 1차 TV토론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비박(非박근혜)계 당대표 후보인 정병국·김용태 의원의 단일화 합의에 따라 실시키로 한 여론조사 결과가 이날 발표된다.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리는 '제4차 전당대회 혁신과 화합의 선거' 서약식에는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전대 후보들이 모두 참석한다.

당대표 경선에는 이주영·정병국(5선), 주호영·한선교(4선), 김용태·이정현(3선) 의원이 출마했다.

최고위원 경선에는 강석호·조원진(3선), 이은재·이장우·정용기·함진규(재선), 최연혜(초선) 의원, 정문헌 전 의원 등 8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당대표 후보 중 정병국·김용태 의원은 전날 "당을 위기로 몰아넣은 특정 계파 패권주의를 배격하는 개혁 세력의 구심점을 만들겠다"면서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정·김 의원은 전날과 이날에 걸쳐 새누리당 지지층 70%, 일반 국민 30% 비율의 여론조사를 실시, 그 결과에 따라 단일 후보를 정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8시20분에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에서 당대표 후보들의 1차 TV 토론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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