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맨유, 포그바 이적료로 1,501억 합의"

박주성 기자 입력 2016. 7. 29. 04:57 수정 2018. 7. 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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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23, 유벤투스) 영입에 합의했다.

1억 2,000만 유로에 합의하며 이번 주 내 포그바 합류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스카이 이탈리아'의 정보를 인용해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와 유벤투스가 포그바의 맨유행을 마무리 짓기 위해 추가 협상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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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23, 유벤투스) 영입에 합의했다. 이제 남은 것은 에이전트 수수료로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자체 정보를 인용해 "맨유가 1억 2,000만 유로(약 1,501억 원)로 포그바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결국 맨유가 포그바 영입을 위해 거금을 지불한다. 1억 2,000만 유로에 합의하며 이번 주 내 포그바 합류를 준비하고 있다. 이제 포그바는 금요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후 맨유에 합류한다.

물론 이적 협상이 완벽히 끝난 것은 아니다.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에 주어지는 수수료를 두고 약간의 이견이 있다. 유벤투스 측은 2,500만 유로(약 312억 원)의 수수료는 맨유에서 부담할 것을 원하고 있고 맨유는 적어도 1,000만 유로(약 125억 원)정도로 금액을 낮추려 하고 있다.

다른 언론들 역시 포그바의 맨유행이 임박했다며 일제히 보도를 시작했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스카이 이탈리아'의 정보를 인용해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와 유벤투스가 포그바의 맨유행을 마무리 짓기 위해 추가 협상 중이다"라고 밝혔다.

사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포그바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으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맨유처럼 포그바의 이적료를 지불할 마음이 없어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다. 큰 틀에서 합의는 끝났다. 포그바의 맨유행은 이제 시간문제로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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