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끝판왕' 데이비스 영입에 관심.. 불펜 보강 노려
2016. 7. 28. 23:12
[동아닷컴]
웨이드 데이비스. ⓒGettyimages/이매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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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데드라인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는 LA 다저스가 ‘끝판왕’ 웨이드 데이비스(31, 캔자스시티 로열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28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가 데이비스 영입을 통한 불펜 보강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LA 다저스는 28일까지 57승 45패 승률 0.559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라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
또한 LA 다저스는 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격차를 2.5경기까지 줄인 상황. 지구 우승을 노려볼 수도 있는 입장이다.
LA 다저스의 마무리는 켄리 잰슨(29). 시즌 30세이브를 기록 중이고, 평균자책점은 1.41로 뛰어나지만, 블론세이브 5개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이에 LA 다저스가 마무리 투수 보강에 나선 것. 데이비스가 LA 다저스의 뒷문을 지킨다면, 잰슨은 셋업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데이비스는 현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 이번 시즌 역시 35경기에서 33 2/3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 21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60을 기록했다. 블론세이브는 2개.
하지만 데이비스는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맞았고, 28일 LA 에인절스전에서는 볼넷을 3개나 내주는 등 1이닝 2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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