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2연승에도 '승장 노코멘트' 왜?

2016. 7. 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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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가 1패 후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은 심기가 매우 불편했다. 경기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홈경기를 12-8 승리로 장식했다. 선발 이태양이 6⅓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701일 만에 팔꿈치 수술 이후 첫 승을 신고했고, 정근우-김태균-로사리오의 홈런 3방이 폭발했다. 

SK와 주중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가져갔지만 김성근 감독은 경기 후 승장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12-0으로 크게 리드한 경기였지만 SK의 추격에 쫓겨 12-8로 끝난 것이 김 감독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승리 하이파이브도 생략하고 곧장 미팅에 들어갔다. 

한화는 29일부터 1위 두산과 잠실에서 주말 3연전을 갖는다. 29일 경기에는 한화가 파비오 카스티요, 두산이 안규영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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