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해지는 빈집털이.."이렇게 예방하세요"

화강윤 기자 2016. 7. 2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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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가철마다 빈집털이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죠. 저희도 매년 이맘때면 빈집털이 범죄, 조심하라는 보도를 해드리는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화강윤 기자가 다시 한 번 빈집털이 예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기자>

빈집털이 범죄의 수법은 갈수록 대담해지고, 또 다양해집니다.

[이정선/피해 경험 주민 : 저희 귀금속은 싹 갖고 가 버렸어요. 모르겠어요. 방법을 모르겠어요. 저희 집이 8층인데.]

휴가철 집을 오랫동안 비워두면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경찰과 함께 이런 빈집털이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주택의 경우엔 방범창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창문으로 침입하는 경우가 상당수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권영길 경위/금천경찰서 : (이 집의 경우) 방범 창살도 없습니다. 이 문을 열면 열립니다. 뜯을 수가 있거든요.]

고층이라고 창문 단속하는 걸 깜빡하면 이른바 '스파이더맨'들의 표적이 됩니다.

또, 휴가철엔 심야 시간에 도둑이 드는 경우가 평소보다 훨씬 많아 절반 정도에 이르는 만큼, 집에 누군가가 있는 것처럼 해둘 필요도 있습니다.

[경찰 : 방에 작은 불이라도 하나 켜놓고 가세요. 깜깜하면 며칠씩 비워버리면 (범죄 피해를 당할 수 있어요.)]

우편물이나 우유 등이 쌓이지 않도록 중단시키거나, 경찰과 경비업체에 순찰을 요청하는 건 기본입니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경찰에 경보기 설치나 정기 순찰을 요청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하  륭, 영상편집 : 이승희)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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