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그루이치, 뇌진탕 증세 심각.."아무것도 기억 못해"

윤경식 기자 입력 2016. 7. 28. 19:19 수정 2018. 7. 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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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의 경기서 뇌진탕 부상을 당한 리버풀의 마르코 그루이치가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루이치는 전반 종료 직전 첼시의 베르트랑 트라오레와 충돌했고 뇌진탕 증세로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심각한 상태가 아니길 바란다. 이런 프리시즌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는 것은 아주 큰 문제가 된다"라며 그루이치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을 그대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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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첼시와의 경기서 뇌진탕 부상을 당한 리버풀의 마르코 그루이치가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28일 낮 12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에 위치한 로즈 보울서 열린 첼시와 `2016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0-1 패배. 하지만 패배보다 더욱 염려스러운 사고가 발생했다. 바로 그루이치의 부상이다.

그루이치는 전반 종료 직전 첼시의 베르트랑 트라오레와 충돌했고 뇌진탕 증세로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현재 그루이치의 상태는 좋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에 게재된 인터뷰에 따르면 위르겐 클롭 감독은 "현재 내게 가장 큰 문제는 그루이치가 병원에 있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 어떠한 것도 기억하지 못한다"며 그루이치의 상태를 전했다.

이어 "심각한 상태가 아니길 바란다. 이런 프리시즌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는 것은 아주 큰 문제가 된다"라며 그루이치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을 그대로 전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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