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당대회 장사 누가 잘했나..TV 시청률 민주당 '승'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미국 대통령 선거전의 꽃인 전당대회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중 어느 쪽이 더 많은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 모았을까?
닐슨 집계에 따르면 민주당 전대 둘째날인 26일(현지시간) 오후 10시~11시15분쯤 찬조 연사로 나선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연설이 총 7개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될 당시, TV 앞에 모인 미국 시청자는 평균 약 2470만명이었다.
이는 공화 전대 이튿날이던 19일 오후 10시~11시 평균 약 1975만명의 시청자를 불러 모은 것보다 500만명이나 더 많은 수치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 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민주당이 전당대회 흥행에서 공화당을 제치며 이른 바 '전대효과'를 더 쏠쏠히 보고 있다는 뜻이다.
집계 기준이 된 7개 채널은 ABC, CBS, NBC, CNN, MSNBC, 폭스뉴스, 폭스비즈니스뉴스 등이다. 제시된 수치들은 이들 채널의 평균 시청자를 모두 합산한 결과다.
앞서 전대 첫날에도 민주당은 공화당을 앞섰다.
민주 전대는 첫날 오후 10시~11시30분쯤 평균 약 2600만명의 시청자를 끌어 들였다.
공화 전대는 첫날 오후 10시~11시쯤 평균 약 2302만명이 시청해 민주 전대에 298만명 정도 뒤졌다.
icef08@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옥시 외국인 임원들 황당 답변.."한국어 몰라서 '아이안심' 광고"
- 남의 집 현관앞 택배 520번 훔친 30대男 징역 1년6개월
- 만취 대기업 간부, 男 택시기사 1시간 강제추행
- 혼자사는 70대 할머니 성폭행한 20대 지적장애인
- 지병에 생활고 50대 부부, 이전 살던 아파트서 투신
- '이혼 조정 중' 이윤진, 이범수 향한 저격ing "모의총포도 자진 신고" [N이슈]
- "정수리·그곳 냄새 맡는 남친, 출장 땐 못보니 내 속옷 달라네요…어떡하죠"
- '조국행실도' 등장→쓰레기도 식판도 직접, 무릎 꿇고 사인, 새치기 없다
- 최준희, 잘록 허리 뽐내며 미모 과시…母 최진실 붕어빵 외모 [N샷]
- 천하람, '박영선·양정철 기용설'에 "김건희 여사 라인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