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정성윤 육아솜씨 제법, 딸 모아 잘 안아주는 듯"

윤혜영 기자 2016. 7. 2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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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정성윤 딸 모아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소아정신과 전문의 손석한 박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속 아이들의 행동을 분석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17일 방송된 139화 '내 마음이 들리니?' 편에 대한 리뷰가 올라왔다.

이동국 삼 남매는 지난해 10월, 튀밥 놀이 사건 이후 쌀 파티 사건을 벌였다. 이에 대해 손 박사는 "흥미로웠던 점은 아빠에게 야단을 맞을 때 설아는 장난을 치는 방식으로 대응을 했다. 이는 아빠의 화난 감정과 굳은 표정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고도의 전략이었고, 설아 자신도 두려움을 덜 느끼기 위한 일종의 방어기제였다. 설아의 대응전략은 결국 아빠를 웃게끔 만들었으니 성공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설아가 튀밥을 쏟아내기 위해 기회를 엿봤으나 재시의 철통 방어에 실패했다. 재시는 설아를 비난하지 않고 몸으로 막아내서 결국 설아의 포기를 이끌어냈으니, 이 또한 의젓하고 현명한 대응이었다. 만들어 온 떡을 삼촌들(방송 스태프)에게 나눠주게 하는 동국 아빠는 아이들에게 나눔의 중요성을 또 한 번 가르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휘재 쌍둥이 서언 서준이는 여자친구인 아린이와 민서를 초대했다. 손 박사는 "서준이는 아린에게 음식을 먹여주는 행동을 선보였으니 과연 아린이가 좋아하겠구나! 고개가 끄덕여졌다. 서언이가 그렇게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휘재 아빠의 심정을 아마 많은 부모님들이 공감할 것이다"고 밝혔다.

소다남매는 아빠 이범수에게 핸드폰을 전달해주기 위해 지하철을 타는 도전을 했다. 소을이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함께 침착하고 차분한 태도를 유지한 끝에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이에 대해 손 박사는 "소을이가 아빠를 보는 순간 그동안 느꼈던 긴장이 다 풀어졌을 것이다. 그래서였을까? 소을이는 밥을 먹어야 할 상황에서 잠을 청했다. 대견한 아이였다. 지하철은 대중교통이고, 또 다른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이다. 아빠의 심부름으로 소을과 다을이가 지하철로 이동을 했다는 것은 대단한 사건이다. 어려운 일을 했다는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도 향상되며, 지도와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등 문제해결능력도 터득하며 남매의 우애와 결속력도 올라갔을 것이다"고 전했다.

기태영 로희 부녀 편에서는 탤런트 정성윤 딸 모아와 개그맨 윤형빈 아들 준이가 함께 했다. 손 박사는 "21개월의 준이는 엄마가 보고 싶어서 울음을 터뜨렸고, 이에 기 아빠와 정성윤 씨가 과자를 주면서 아이를 달래주었으니 딸을 둔 아빠들의 육아 솜씨가 제법이었다. 스퀏 시합에서조차 딸을 둔 젊은 아빠 정성윤 씨의 승리였으니 아마 평소 딸을 많이 안아줘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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