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서동욱, 1801일만에 5번 타자 선발 출장

[엑스포츠뉴스 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 서동욱이 약 5년만에 5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KIA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kt wiz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먼저 2승을 선점해 연승을 노리는 KIA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5번 타자로 활약해온 이범호가 이날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아 선발에서 제외됐다. 김기태 감독은 "경기 후반 대타로 나설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서동욱이 5번 타자로 출전하고, 김주형이 6번 타자로 그 뒤를 받친다. 올 시즌 KIA 이적 후 줄곧 6번 타자로 하위 타선에서 활약해온 서동욱은 LG 소속이었던 지난 2011년 8월 23일 잠실 넥센전 이후 1801일만에 5번 타자 선발 출장을 하게 됐다. 

다음은 28일 KIA 선발 라인업.

신종길(우익수)-노수광(좌익수)-필(1루수)-나지완(지명타자)-서동욱(2루수)-김주형(3루수)-이홍구(포수)-강한울(유격수)-김호령(중견수) 선발투수 홍건희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