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손예진 "고수 고모役 관객들 웃을까 걱정"(인터뷰)

조연경 2016. 7. 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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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조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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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이 고수와 고모 조카로 연기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영화 '덕혜옹주'(허진호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손예진은 2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수가 이우 왕자로 깜짝 등장하면서 고모로 불렸다"는 말에 "혹시 관객들의 웃음이 터질까봐 엄청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에서 고수는 이우 왕자로 특별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앞서 허진호 감독은 "이우 왕장 사진을 보면 굉장히 잘생겼다. 고수와 이미지가 비슷하기도 하다. 그래서 고수에게 '왕자님이 진짜 잘생겼고 너와 많이 닮았다'는 말로 꼬셨다. 흔쾌히 해줬다"고 귀띔한 바 있다.

이에 손예진은 "오빠가 순수한 지점이 있는데 믿었네 믿었어"라며 너스레를 떨더니 "난 오빠가 그 역할을 해줘서 정말 고마웠다. 솔직히 안 해 줄 것이라 생각했다"며 "심지어 일본까지 와서 촬영을 했다.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오빠에게 너무 고맙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왕자도 왕자인데 강렬한 독립군 이미지가 정말 잘 어울렸던 것 같다. 관객 분들도 재미있게 봐 주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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