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사코의 '무례함' 때문에 돌려보냈다

최민지 기자 2016. 7. 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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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49) 감독이 프리시즌 투어 도중 마마두 사코(26)에게 하차를 지시한 이유는 다름 아닌 팀을 존중하는 태도가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클롭 감독은 "사코는 비행기도 놓쳤고, 훈련도 참가하지 못했으며 식사 시간에도 늦었다. 난 여기서 팀을 만들고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이런 무례한 태도는 반갑지 않다"고 그를 돌려보낸 이유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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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민지 기자= 위르겐 클롭(49) 감독이 프리시즌 투어 도중 마마두 사코(26)에게 하차를 지시한 이유는 다름 아닌 팀을 존중하는 태도가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클롭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를 통해 "사코를 영국으로 돌려보낸 이유는 그가 세 번이나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직접 밝혔다.

클롭 감독은 이번 프리 시즌 투어에서 무엇보다 팀 내 규칙 준수와 서로에 대한 예의를 중요시 여기고 있다. 사코는 이런 클롭 감독의 신경을 거슬리게 했던 것. 클롭 감독은 "사코는 비행기도 놓쳤고, 훈련도 참가하지 못했으며 식사 시간에도 늦었다. 난 여기서 팀을 만들고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이런 무례한 태도는 반갑지 않다"고 그를 돌려보낸 이유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러나 클롭 감독은 이 문제가 심각한 것은 아니라며 최근 불거진 `사코의 위기설`을 일단락 지었다. 그는 "우리는 규칙을 세웠고, 그 규칙을 존중해야만 한다. 만약 누군가 그 규칙을 어기거나 쉽게 생각한다는 태도를 보인다면, 난 똑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꼭 사코여서만 그랬던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사실 사코는 지난 시즌부터 문제의 중심에 있어 왔다. 지난 시즌 막바지에 도핑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한차례 물의를 빚은 데 이어 훈련 태도까지 더해지자 벌금으로 제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클롭감독은 "벌금? 나는 무엇이 맞는지 함께 배워가기를 원하지 벌금을 묻고 싶지는 않다. 벌금을 묻게 되면 그 순간에만 영향을 미치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 행동을 하게 된다"며 반대했다. 대신 클롭 감독은 다음주 사코와 1대1 미팅을 통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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