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S' 오승환, 시즌 6S-ERA 1.72

2016. 7. 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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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인식 기자]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8일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팀이 5-4로 역전한 뒤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6세이브를 올렸다. 이틀 연속 세이브를 거두며 평균자책점도 1.72로 내렸다.

2회말 외야 좌측으로 뻗어나간 선두 제임스 로니의 2루타와 닐 워커의 우전적시타로 메츠가 선취점을 올렸지만, 세인트루이스는 3회초 3득점으로 역전했다. 선두 애덤 웨인라이트의 볼넷과 1사에 나온 알레드미스 디아스의 중전안타로 찬스를 만든 뒤 2사에 맷 홀리데이와 맷 애덤스의 연속 2루타로 세인트루이스는 3-1을 만들었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말 선두 트래비스 다노, 대타 알레한드로 데 아자의 연속안타로 1, 3루 위기에 몰렸고, 2사 후 데 아자의 도루와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의 좌중월 스리런홈런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러나 9회초 패배 위기에서 동점을 만드는 야디에르 몰리나의 적시 2루타와 콜튼 웡의 역전 적시 2루타로 승부를 뒤집으며 오승환이 등판할 기회가 생겼다.

세이브 요건이 갖춰진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 데 아자와의 대결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그리고 후안 라가레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위력적인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마지막 타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까지 좌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오승환은 경기를 끝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세인트루이스는 연패에 빠지지 않고 54승 47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 메츠는 53승 47패가 됐다. /nick@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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