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륙 "한국, 편하고 예뻐..파파라치도 없다"
박설이 2016. 7. 28. 09:26
[TV리포트=박설이 기자] 대만 스타 왕대륙이 한국에 대한 인상을 밝혔다.
중국 펑황연예는 최근 팬미팅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왕대륙과의 인터뷰를 27일 공개했다. 이 인터뷰에서 왕대륙은 한국에서 받은 긍정적인 느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왕대륙은 한국 방문에 대한 소감을 묻자 "세 번째 방문이다"며 "정말 편안하고 정말 예쁘다"고 밝혔다. 또 "게다가 파파라치도 없다"고 웃음 지었다.
한국에서 영화 '나의 소녀시대'가 인기를 끌 줄 알았느냐는 질문에는 "부산 국제 영화제 때 3000명 관객이 (영화를) 보러 왔었다. 그때는 정식 상영이 아니었다. 영화제여서 체육관을 빌렸었는데 관객들의 반응이 들렸다"며 "한국 분들이 우상극(트렌디 드라마) 분위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송중기가 팬미팅에서 '나의 소녀시대' 코스프레를 한 데 대한 소감도 전했다. 왕대륙은 "송중기가 무대에서 '나는 왕대륙이다'라고 했다고 들었다. 영화를 좋아해 줘서 정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신혜의 팬임을 자처한 데 대해서는 "아직도 박신혜를 본 적이 없다. 지나친 욕심을 내고 싶지는 않고,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대만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은 왕대륙은 최근 중국에서 웹드라마 '귀취등지목야궤사' 촬영에 한창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펑황연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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