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키 180cm, 비율 안 좋아 작아보이는 것"

한예지 기자 2016. 7.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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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손미나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노홍철이 라디오에서 자신의 키를 고백했다.

28일 MBC FM4U 라디오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여행작가로 활동 중인 손미나가 출연해 여름휴가 여행 정보를 전달했다. 그는 "요즘 같은 때는 속초를 가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포켓몬고' 게임을 언급한 것.

그는 "단순히 게임을 넘어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사람들이 어떻게 모이는지를 알아야 할 것 같다"며 "준비할 것도 없다. 휴대폰 하나면 된다"고 했다.

손미나는 "이상적으로 생각하면 그렇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갈 수 있는 게 좋다. 속초는 산과 바다가 함께 있어서 더 좋다"고 했다.

이어 강원도의 가볼만한 여행지를 속속들이 소개했다. 손미나는 낙산사가 정말 멋지다고 했고, 이에 노홍철은 "홈 스테이를 정말 해보고 싶었다. 절에서도 머물고 싶었다"고 말했다.

손미나는 또 추천하는 해외 여행지로 타히티를 꼽았다. 그는 "지도에도 보이지 않는 모래알같은 180여 개로 이뤄진 섬이다. 한마디로 정말 아름답고,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나. 다시 돌아가면 잘 살 수 있을까' 하며 극단적 아름다움에 감탄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사람이 살 수 없는 작은 섬도 많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물 속에 들어가 가오리와 헤엄치다가 모투란 곳에 투어를 신청하면, 나만의 배를 타고 혼자 그 곳에 갈 수 있다"고 했다.

손미나는 "조금 더 돈을 써서 고갱이 살았던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아직까지도 야생마를 타고 다니고, 학교나 직장 개념이 없다. 지구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했다.

한달 여행 코스로는 페루를 추천했다.

이밖에도 이날 노홍철은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하던 중 직장인들이 회사에 가기 싫어하는 거짓말 유형을 말하던 중 회사에서도 sns를 통해 이를 판별한다는 말에 공감했다. 그는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찍어 올린다. SNS를 늘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자신의 키가 180cm지만 비율이 안 좋다며, "앉아서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

이에 믿지 못하는 한 청취자에 노홍철은 "진짜 180cm다. 잠을 바른 자세로 자면 180cm가 넘을 때도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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