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베컴 제안에도 맨유행.. 거절할 수 없었다"
엄준호 입력 2016. 7. 28. 08:35
[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에는 많은 고민이 필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국 '메트로'는 26일(현지시각) 즐라탄의 맨유행 뒷이야기를 전했다.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로 꼽히는 즐라탄이 맨유 외에도 수많은 구단의 제의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나 매체는 즐라탄이 맨유 이적으로 마음을 굳히는데 크게 작용한 요인들을 꼽았다.
즐라탄은 "맨유에서 뛸 기회를 얻는다는 것, 또 내 좋은 친구 주제(무리뉴)와 다시 일한다는 것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었다"며 맨유 이적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앞서 언급한대로, 즐라탄은 수많은 구단의 제의를 받았다. 여기에는 데이비드 베컴의 이적 제안도 포함된다. 보도에 따르면,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미국 마이애미 구단이 즐라탄 영입을 원했다.
"베컴은 좋은 친구다. 그는 내가 마이애미에서 뛰겠냐고 제안을 했다"면서 "그러나 현재로서는 맨유에서 큰 것들을 이루고 싶다. 그렇다고 MLS(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진출을 아예 거절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서 즐라탄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기로 결정한 뒤 많은 이적제안이 왔다. 그러나 즐라탄에게 그건 일상"이라며 특유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탈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호날두와 데이트 장면 포착..상대 크리스티나는 누구?
- 이찬동, 올림픽 출전 가능 진단.. 석현준은 경과 관찰
- 벵거, 속 탄다.. '메르테자커 OUT'에 대체자 급구
- [세리에 이슈] "이과인, 은혜 모르는 배신자" 나폴리 회장의 분노
- [스포탈 플러스] 이과인 합류, 역대 '최다 이적료' 베스트 11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