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동안 중부 장마 소강..전국 찜통더위

차윤희 2016. 7. 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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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발적인 장맛비가 오히려 찜통더위의 기세만 키우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았는데요, 서울에는 일주일째 열대야가 나타났고 습도도 높아 불쾌지수도 벌써 크게 치솟았습니다.

중부지방에 산발적으로 내리던 역한 비가 그치고 낮 동안은 다시 푹푹 찌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31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습니다.

밤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는 50에서 100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에는 빗방울 수준에 그쳤는데요.

낮 동안에는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구름만 다소 지나겠습니다.

다만 남부 내륙과 제주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낮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남의 폭염특부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여전히 강원 동해안과 영남,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31도, 대전과 광주 32도, 대구 3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에는 또 한차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당분간 비 예보는 없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폭염과 열대야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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