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오승환 있는 STL, 마무리 영입 없을 것"

2016. 7. 2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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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이 임박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가 마무리투수를 구하기 위해 트레이드 시장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의 트레이드 데드라인 행보를 예측하면서 마무리투수에 대한 언급을 했다.

현재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해 48세이브를 거둔 트레버 로젠탈이 올 시즌 부진으로 마무리투수 자리를 잃었고 오른 어깨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

ESPN은 세인트루이스가 '마무리 로젠탈'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리지 않았음을 밝히면서도 "세인트루이스는 로젠탈이 부상에서 회복하고 제구력을 되찾는 동안 오승환이 9회를 막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오승환에 대한 신뢰가 두터움을 말했다.

ESPN은 "이는 세인트루이스가 검증된 마무리투수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라면서 새로운 마무리투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할 작업을 하지 않을 것임을 예측했다.

하지만 로젠탈의 부상에 따라 계투진 보강에는 관심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SPN은 "만일 로젠탈이 시즌 아웃된다면 세인트루이스는 중요한 상황에 나올 수 있는 구원투수를 영입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ESPN은 세인트루이스가 구원투수 영입에 나선다면 맷 바우먼과 세스 매네스보다는 나으면서 뉴욕 양키스의 정상급 구원투수인 앤드류 밀러보다는 낮은 급의 선수가 그 대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승환은 마무리투수로 전환하고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국인 최초이자 세인트루이스 투수로는 12년 만에 더블헤더 세이브를 거두기도 했던 오승환은 올 시즌 2승 1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1.75로 활약하고 있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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