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장민재, "SK전 좋은 기억, 자신 있게 승부"

입력 2016. 7. 27. 22: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역시 SK 킬러였다. 

한화 우완 장민재가 다시 한 번 SK에 강한 면모를 발휘했다. 장민재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5⅔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한화의 8-0 완승을 이끌었다. 

시즌 4승(3패)째를 거둔 장민재는 SK를 상대로만 3승을 거두며 천적 면모를 확인했다. 4경기 중 3경기를 선바로 나오며 SK전에 표적 등판하고 있는 장민재는 이날까지 상대 평균자책점 1.17로 초강세를 이어갔다. 확실히 자신감을 갖고 들어간다. 

경기 후 장민재는 "SK전 선발로 또 들어가게 됐는데 예전에 좋은 기억이 있었다. 그 좋은 기억을 갖고 자신 있게 들어간 것이 좋은 결과로 나왔다"고 SK전에 유독 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장민재는 "올 시즌 제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고, SK 타선이 언제 터질지 모르기 때문에 실투를 하지 않으려 조심했다"며 "체력적인 부담은 없고, 보직에 대해선 감독님이 주신 역할에 상황 맞춰 최선 다하겠다. 타자들을 많이 상대하며 한 경기씩 배우고 있다"고 의욕을 보였다. /waw@osen.co.kr

[사진] 대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