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윙어' 은쿠두 영입 임박..'이적료 162억' <英 스카이스포츠>

신명기 2016. 7. 2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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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토트넘이 측면 공격수 조지-케빈 은쿠두(21) 영입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토트넘은 소속팀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이적료 협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7일 “토트넘과 마르세유간 협상이 마무리됐다. 양 구단은 은쿠두의 이적료 협상에서 1,090만 파운드(약 162억 원)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은 21세의 마르세유의 윙어 은쿠두에게 관심을 보였다. 은쿠두는 주로 왼쪽 측면에서 뛰는 선수로, 손흥민과의 경쟁을 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과감한 드리블과 킥이 일품이라는 평가다.

프랑스 현지에서는 양 구단의 합의 사실을 일찌감치 보도했다. 하지만 클린튼 은지의 마르세유 임대 이적 협상까지 벌이면서 발표가 다소 늦어졌다. 은지는 완전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로 마르세유로 떠날 것이 유력하다.

네덜란드 득점왕 얀센을 영입하며 전방의 무게감을 더했던 토트넘은 지난 시즌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던 은지 대신 은쿠두를 데려와 측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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