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포그바 영입 암시? "아직 말할 수 없어"

박주성 기자 입력 2016. 7. 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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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폴 포그바(23, 유벤투스)의 행선지가 많은 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때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44) 감독이 포그바 영입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포그바 이적에 대한 지단 감독의 언급을 전했다. 지단 감독은 이적시장이 끝나는 8월 31일까지 어떤 일이든 발생할 수 있다며 포그바 이적에 대해 열린 가능성을 남겨뒀다.

최근 다수 언론들은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한다며 그의 이적 소식을 보도했다. 이적료는 대략 1억 파운드(약 1,488억 원)로 세계 신기록 수준이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에이전트 수수료에서 이견이 생긴 것이다.

유벤투스는 에이전트 수수료에 해당하는 2,500만 유로(약 312억 원)까지 맨유측에서 부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메디컬 테스트를 거부하며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이틈에 레알도 움직임을 시작했다.

지단 감독은 포그바의 이적에 대해 묻자 "나는 모르겠다. 우리는 이곳(콜럼버스)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 "8월 31일까지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그는 아직 마드리드 선수가 아니다. 우리는 어떤 일이 발생할지 말할 수 없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러면서도 지단 감독은 "직접적인 질문에 대해서 나는 항상 대답한다. 그러나 지금은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할 시기가 아니다. 모두가 포그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훌륭한 선수고 마드리드는 항상 최고의 선수를 원한다. 우선 몇 가지를 존중해야 한다. 그는 현재 유벤투스 선수다. 따라서 나는 어떤 말도 할 수 없다"며 답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지단 감독은 계속해서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는 하메스에 대해 이적이 없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지단 감독은 "그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다. 팀에 잔류할 예정이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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