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사설서버 운영자 검거..4년간 28억 부당이익 챙겨

2016. 7. 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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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관리위원회와 부산지방경찰청은 '리니지' 사설서버를 운영, 28억 원대 부당이익을 취한 운영자 H(33)씨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운영자 H씨는 최근 4년 동안 '리니지'의 온라인 불법 사설 서버를 운영, 게임에서는 구현되지 않은 경마경기 등 사행적 콘텐츠와 쉽게 구할 수 없는 고급 아이템과 게임머니를 판매하고 재매입 하는 방법으로 부당 이익을 챙겼다. 
 
불법 수익금 28억원으로 운영자 H씨는 고급 빌라에 거주하며 벤츠, BMW 등 고급 외제차를 비롯하여 롤렉스 등 명품시계, 명품핸드백 등을 구매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적발된 단일 사설서버 중 최대금액이다.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건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을 위해 부산지방경찰청과 지속적인 업무공조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용자 보호와 국내 게임산업 보호를 위해 사설서버를 비롯하여 불법오토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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