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 "미국行 중간합류"..양세형, '무도' 제7의 멤버 굳히기?

황소영 2016. 7. 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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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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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세형의 '무한도전' 고정행 열차는 머지않은 것일까. 그의 고정 출연 여부를 두고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 특집에도 그가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 6월 무산됐던 MBC '무한도전' 미국 특집은 8월 다시 진행된다. 매니저 동반 없이 최소 인원만 미국 LA행 비행기에 오른다. 일주일 정도를 미국에서 보낼 계획이다.

한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4월 '무도-퍼펙트센스' 특집 때 미친 존재감을 보여줬던 양세형 역시 미국 특집에 중간 합류한다. 이는 제작진이 양세형의 고정 투입 쪽으로 마음이 점점 더 기울고 있음을 짐작케 하고 있다.

앞서 진행되려고 했던 미국 특집에는 '무한도전' 기존 멤버들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황광희 외에 잭블랙 특집 당시 참여해줬던 샘 해밍턴, 샘 오취리가 함께했던 상황. 양세형은 없었다.

하지만 무한상사 특집, 릴레이툰 특집, 귀곡성 특집, 분쟁조정위원회 특집까지 연달아 출연을 이어오고 있는 양세형이 이번 미국 특집에도 동참, '무한도전' 제7의 멤버로서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멤버들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한도전'에서 눈치 보지 않고 깐죽거리면서 기존 멤버들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타고난 개그 본능을 발휘한 양세형. 그가 '무한도전' 고정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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