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하주석 1군 복귀, 조인성 포함 3명 말소

2016. 7. 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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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 가래톳 부상 딛고 40일만에 복귀  
조인성 포함 3명 말소, 포수 허도환 콜업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유격수 하주석(22)이 부상을 딛고 40일 만에 1군 복귀했다. 한화는 3명의 1~2군 엔트리를 조정하며 전력을 재편성했다. 

한화는 27일 대전 SK전을 앞두고 내야수 하주석과 포수 허도환, 외야수 이종환을 새롭게 1군 엔트리에 올렸다. 특히 지난 6월16일 수원 kt전에서 주루 플레이 중 가래톳 부상을 당한 뒤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하주석이 재활을 거쳐 40일 만에 1군 복귀를 명받았다. 

하주석은 올 시즌 59경기에서 195타수 55안타 타율 2할8푼2리 6홈런 28타점 5도루를 기록하며 한화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일발 장타력을 갖춘 타격과 폭넓은 수비 범위로 잠재력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불의의 부상으로 한 달 넘게 이탈했지만 지난 26일 SK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1타수 1안타 1볼넷으로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하주석의 부상 기간 공백을 실감했던 한화로선 그의 가세로 하위타선의 공격력에 있어 큰 힘을 받게 됐다. 

하주석과 더불어 포수 허도환, 외야수 이종환이 1군 엔트리에 새롭게 등록됐다.

허도환은 1군 14경기에서 19타수 4안타 타율 2할1푼1리 3타점에 그쳤지만 2군에서는 46경기 106타수 37안타 타율 3할4푼9리 4홈런 30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지난달 17일 하주석과 함께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40일 만에 동반 복귀했다. 주전 포수로 뛰고 있는 차일목과 함께 안방을 지킨다. 정확한 타격이 강점인 이종환이 왼손 대타 요원으로 대기한다. 

대신 포수 조인성, 내야수 주현상, 외야수 송주호 3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특히 최고령 포수 조인성은 지난 5월8일 1군 복귀 후 80일만의 엔트리 말소. 올 시즌 조인성은 1군 57경기에서 116타수 18안타 타율 1할5푼5리 3홈런 7타점의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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