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폭염 주춤..영남·제주 찜통 더위

김유진 2016. 7. 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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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은 오늘 폭염이 주춤했지만 영남지방은 폭염 특보 속에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예상과 달리 오늘 서울에는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았죠?

[기자]
지금까지 서울에는 약한 빗방울만 산발적으로 떨어졌는데요.

예상만큼 비구름이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낮 동안 구름에 볕이 가려지고 바람도 제법 불면서 폭염은 주춤했습니다.

오늘 서울 기온은 28.9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았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 아래에 머문 건 무려 9일만입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영서, 전남 해안에 내리는 비는 점차 중서부와 호남 내륙으로 확산하겠습니다.

내일까지 호남에는 5~40mm,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에는 최고 20mm의 비가 예상되는데요.

영남과 제주도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오늘 밤까지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산발적인 장맛비에 폭염이 주춤했던 중부와 달리 영남지방은 오늘도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경주와 포항은 오늘 35.9도까지 올랐고, 35.6도를 기록한 대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에, 호남지방은 내일 낮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모레 중부지방에는 또 한차례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후에는 당분간 비 예보 없이 전국에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은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며 다시 전국에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30도, 대전과 광주 32도, 대구 3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오늘은 삼복더위의 두 번째인 중복입니다.

밤낮없이 이어진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요즘인데요.

기운을 보충하는 음식과 충분한 휴식으로 건강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평화의 공원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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