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지진희 "코 성형, 수술 커져서 포기"

김유진 2016. 7. 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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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지진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지진희가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지진희는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이하 끝사랑) 제작발표회에서 “보시다시피 괜찮아졌다. 부러진 뼈를 제자리에 갖다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중간에 사고가 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다. 제가 액땜을 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누구도 부상입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지진희는 외모가 더 잘생겨진 것 같다는 진행자의 말에 “사실 의사선생님께 코 성형을 문의드리기도 했는데 그러면 수술이 커진다더라”며 “다음에 제대로 부러졌을 때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지진희는 대역없이 액션장면을 촬영하던 중 코에 부상을 당했다. 촬영을 중단하고 코뼈 교정수술을 받은 그는 안정을 취한 후 지난 20일 오전 촬영에 복귀했다.

‘끝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 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 있게 그려가는 작품이다. 오는 30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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