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인 보낸' 나폴리, '아약스FW' 밀리크 영입 추진

최민지 기자 2016. 7. 27. 14: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최민지 기자= 나폴리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곤살로 이과인(28)의 대체자로 제 2의 레반도프스키라 불리는 아르카디우스 밀리크(22, 아약스)를 점찍었다.

유벤투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과인 영입을 공식화했다. 5년 계약에 이적료는 무려 9000만 유로(약 1125억 원)다. 이과인이 지난 2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며 이적은 기정사실화 됐고, 계속된 이적료 협상 끝에 양 구단은 합의를 봤다.

이과인을 떠나 보내며 천문학적인 금액을 얻게된 나폴리는 본격적으로 대체자 물색에 나섰다. 네덜란드 매체 `텔레그래프`는 27일 "나폴 리가 떠난 이과인의 공백을 아약스 공격수 아르카디우스 밀리크로 채우려 한다. 두 구단은 3500만유로(약 437억원)의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애초 마우로 이카르디(23, 인터밀란) 영입을 노렸던 나폴리지만, 인터밀란의 에릭 토히르 구단주가 27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그를 팔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나폴리에게 그에 대한 이적 제의를 받았지만 팔지 않았다"고 쐐기를 박은 탓에 타깃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의 새로운 타깃 밀리크는 제2의 레반도프스키라 불리며 차세대 에이스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리그에서 총 31게임에 출전해 21골을 기록하며 득점 3위를 기록했고, 최근 유로2016에도 참가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이과인의 이적으로 상당한 금액을 얻게 된 나폴리가 전력 보강을 위해 밀리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