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맛비 소식에 폭염 특보 해제..남부는 여전히 '무더위'
2016. 7. 27. 13:05
잔뜩 흐린 하늘이죠.
중복인 오늘(27일)은 그동안의 열기를 식혀줄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 주로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장마 전선이 점차 내려오면서 곧 서울에도 비가 오겠고요, 오후에는 그 밖의 중부와 호남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일단 내일 아침까지 중부와 호남 지방은 최고 50mm의 비가 오겠는데요, 곳에 따라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고, 벼락과 돌풍도 동반하겠습니다.
또, 오늘 중부 지방에선 비 소식으로 폭염 특보가 모두 해제됐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9도로 어제보다 3도 정도 낮겠습니다.
반면, 영동과 남부 지방은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광주의 낮 기온 32도, 대구는 35도까지 치솟아서 여전히 무덥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중부와 호남 지방은 장맛비가 내리겠고, 남부 내륙과 제주도는 구름 많은 가운데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전주 31도로 중부 지방의 폭염은 조금 누그러지겠습니다.
중부 지방의 비는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칠텐데요, 금요일에 다시 내리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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