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휴식' STL, 더블헤더 2차전은 패배

2016. 7. 27. 11: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태우 기자]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세이브를 따냈던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하루 두 경기에 나설 기회는 없었다. 세인트루이스와 뉴욕 메츠는 더블헤더 1경기씩을 나눠 가졌다.

세인트루이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1-3으로 졌다. 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 9회 1이닝을 막아내며 원정경기 세이브를 따냈던 오승환은 2차전에는 나서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 저코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냈으나 그 후로는 타선이 철저히 침묵했다. 이에 비해 메츠는 3회 카브레라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2-1로 앞선 5회 카브레라가 다시 희생플라이를 치며 3-1로 앞서 나갔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 1사 1루에서 디아스의 병살타가 나오며 추격 기회를 놓쳤고 7·8회에는 출루조차 하지 못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9회 1사 후 가르시아가 안타를 치며 마지막 기회를 잡았으나 디아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것에 이어 할러데이도 범타로 물러나며 결국 경기를 내줬다.

한편 오승환은 첫 번째 경기에서는 3-2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상대 추격을 저지하며 시즌 5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1.75로 조금 더 낮아졌다. /skullboy@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