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2' 오연서 "전혜빈과 여전히 연락..잘돼서 좋죠"

뉴스엔 입력 2016. 7. 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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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오연서가 과거 걸그룹으로 함께 활동했던 전혜빈과의 의리를 과시했다.

오연서는 7월 26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영화 '국가대표2'(감독 김종현) 미디어데이에서 "너무 어린 나이에 데뷔하는 것은 안 좋은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16살 걸그룹 L.U.V로 연예계에 입성했다.

오연서는 "배우는 괜찮지만, 가수는 어린 나이에 데뷔하면 합숙 등으로 가족의 케어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팀에서 함께 활동했던 전혜빈과 여전히 연락하느냐는 물음에는 "연락 한다. 드라마 '또 오해영'으로 잘돼서 너무 좋다"고 나란히 연기자로 변신한 동료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오연서는 데뷔 후 꽤 오랜 시간 빛을 보지 못했던 걸 언급하며 "유명하지 않아서 좋은 점도 많았다. 대학교도 다니고, 친구들과 밤늦게 술도 마셔보고. 유명하면 할 수 없는 일이지 않나"며 털털한 매력 역시 과시했다.

한편 오연서는 영화 '국가대표2'에서 자존심은 금메달급이지만 현실은 쇼트트랙에서 강제퇴출 당한 '국민 밉상' 박채경 역을 맡아 보이시한 매력을 선보인다. 8월 10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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