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꽃비' 세상 도움 안되는 정희태, 고통받는 이창욱 (종합)

김수현 2016. 7. 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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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수현기자] '내마음의꽃비' 정희태로 인해 이창욱이 나해령의 집에서 쫓겨났다.

27일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내마음의꽃비'에서는 이강욱(이창욱 분)과 정꽃님(나해령 분)이 이별했다.

이날 이강욱은 "널 만나서 처음으로 사랑을 알았고, 너희 가족을 만나서 처음으로 가족이라는 것을 느꼈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이강욱은 "내가 지금 가족들 눈에 눈물나게 하고 있다. 나 하나 때문에 가족들이 아파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꽃님은 "오빠 이렇게 가면 나도 가족도 없이 살아야하지 않느냐"라고 울었다. 이강욱은 "난 괜찮다. 원래부터 혼자였으니까"라고 대답했다. 정꽃님은 "오빠 제발"이라고 붙잡았지만 이강욱은 "시간이 흐르면 다 괜찮아질 거다"라며 정꽃님을 떠났다.

오춘심(백현주 분)은 울면서 들어오는 정꽃님에게 "어쩔 수가 없다. 이수창(정희태 분)의 아들은 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 된다"고 말했다. 정꽃님이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자, 오춘심은 "엄마란 그런 거다. 남들이 아무리 나에게 매정하다 손가락질하고 욕을 해도 이수창의 아들이랑은 절대 안 된다"라고 말했다.

늦은 밤, 홀로 술을 마시던 이강욱은 "이수창이 아버지인 것을 왜 숨겼냐"며 다그치는 가족들의 모습과 이수창의 모습을 번갈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민승재(박형준 분)는 이강욱을 만나러 가는 길에 불량배들을 만났다. 그때 이강욱이 나타났다. 이강욱은 화려한 솜씨로 불량배들을 소탕했다. 민승재는 이강욱을 알아 봤고, 두 사람은 반갑게 포옹했다.

서연희(임채원 분)는 천일란(임지은 분)을 찾아가 딸 선화를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천일란은 뻔뻔한 태도로 그의 요구를 거절했다. 서연희는 사람을 시켜 천일란의 사무실에서 배냇저고리를 가지고 왔다. 서연희는 "내일까지 내 딸 내 눈앞에 데리고 와"라고 통보했다. 이수창은 서연희에게 "선화는 미국에 있다"고 거짓말 해 겨우 위기를 넘겼다.

정꽃님은 길에서 쓰러진 할머니를 보고 민혜주(정이연 분)에게 도와달라고 했지만, 민혜주는 이를 모른체하고 경합을 위해 자리를 떴다.


뉴미디어국 jacqueline@sportsseoul.com


사진=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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