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뷰] "덥다. 더워" 수지-유연석의 계절감 잊은 공항 패션

이종현 2016. 7. 27. 09: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연석
대세 패피들은 계절마저 지배한다.

25일 인천공항에 유연석, 수지가 나타났다. 이날 유연석과 수지는 화보 촬영을 위해 각각 미국 시애틀과 호주 시드니로 출국했다. 같은 날, 같은 목적, 같은 공항에서 출국한 대세 배우 유연석-수지. 하지만 그들에게 또 다른 공통점이 하나 더 있었다. 바로 무더운 날씨마저 지배한 그들의 패션감각이었다.

[포토] 유연석, 횡단보도 건너면서도 인사~
▲유연석 '시원한 데님 셔츠 vs 카키바지의 역습'

tvN '응답하라 1994', 영화 '뷰티 인사이드' 등 분야를 넘나들며 대세 배우로 자리 매김한 유연석. 그는 투 톤 데님 셔츠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스트라이프 형식으로 굵게 연출된 데님 셔츠를 롤업, 단추를 오픈해 입어 활동적이고 시원한 분위기가 배가시켰다. 거기에 스니커즈, 백팩 등 일상적인 아이템을 매치해 꾸미지 않은 듯 적당한 멋을 담아내며 자연스러운 공항 스타일을 완성했다.

하지만 조금은 더워보였다. 카키색 바지와 어두운 백팩, 스니커즈의 컬러감이 경쾌한 데님 셔츠를 포위하며 답답한 분위기를 낸다. 셔츠 자체는 신의 한수라고 부를 만한 아이템이었으나 무거운 컬러의 아이템이 그 멋을 감소시킨다. 레더 손목시계 같은 디테일이 더해져 여름 보단 가을을 연상시키는 패션이 완성�榮�.

[포토] 수지, 영화의 한 장면같은 출국!
▲수지 '시크&섹시 트렌치 코트 vs 합성한 듯한 블랙 부츠'

국민 첫사랑 수지는 얇은 소재의 트렌치 코트를 원피스처럼 미니멀하게 연출했다. 얇은 소재, 흐르는 듯한 실루엣이 몸매를 드러내며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더운 여름에 맞게 코트만 입은 듯이 연출하여 더워 보이지 않게, 하지만 트렌치 코트가 같은 서정적인 분위기는 살리며 날씨를 '지배'하는 패션을 선보였다.

하지만 수지의 신발 선택은 의아하다. 서정적인 분위기의 패션에 짙은 블랙 부츠로 너무 큰 온점을 찍었다. 공항패션이 브랜드 홍보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점은 이해하지만, 수지의 패션을 기대했던 팬들은 실망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은은한 의상 분위기에 맞는 컬러나 존재감이 덜한 신발을 선택했다면 좋았을 터. 이날 패션에 관련해 수지는 SNS에 해명아닌 해명글을 올리기도 했지만, 여름X가을 의 느낌보단 가을X겨울의 분위기를 담았다는 지적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이종현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인턴기자],사진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교통사고에도 죽지 않는 ‘슈퍼 인간’
 ▲ 장윤정 母 “자살? 친구에 하소연 한 것”
 ▲ 이진욱 측, A씨와 지인 대화 공개
 ▲ 아이돌 전설의 깜찍 포즈…속옷 노출
 ▲ 미나 45세 잊은 '압도적인 비키니 몸매'
삼성컴퓨터 '10만원'대 초대박세일! 전시제품 80% 할인!
'신발끈' 풀리지 않는 골프화 '59,000원' 60%할인 최저가 판매!
남성의 정력! 힘! 파워! '7일 무료체험'... 하루 한알로 불끈!
명품 밀링퍼터, 98,000원 파격! 60% 할인, 40개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