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와치]성폭행혐의 벗은 이진욱, 흠집난 이미지 누구한테 보상받나

뉴스엔 2016. 7. 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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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진욱이 약 2주 만에 성폭행 혐의를 벗었다. 7월14일 해당 혐의로 피소당한 지 정확히 12일 만이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6일 A씨를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 그간 A씨는 지난 12일 그를 처음 만나 이날 자정께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왔지만 4번에 걸친 경찰 조사 끝에 강제성은 없었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자백이 이뤄지기 전 무고 혐의도 어느 정도 예측돼 왔다. 앞서 A씨의 법률 대리인으로 나섰던 법무법인 현재 측이 새로운 사실 관계가 발견됐고, 수사 대응 방법에 대한 의견차가 나타나 신뢰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23일자로 사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

이어 서울지방경찰청장이 25일 기자간담회에서 A씨의 무고 혐의가 어느 정도 드러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해왔던 이진욱의 결백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법률 대리인과 언론을 통한 다툼 끝에 이진욱의 결백이 증명됐지만 원치 않게 흠집난 이미지는 보상받을 길이 없어 더욱 안타깝다. 17일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수서경찰서에 출석했을 당시 그는 취재진 앞에 당당히 선 채 "무고는 큰 죄"라고 말했고,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이후에도 A씨 측은 언론 매체 등을 통해 명백한 허위 사실에 해당됐던 일방적인 주장을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사건에 대한 일명 '찌라시'가 SNS, 인터넷 상에 무차별적으로 유포돼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이에 이진욱은 20일 소속사를 통해 "찌라시로 유포되고 있는 내용은 허위 사실"이라며 경찰에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수사와 처벌을 요청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여전히 오해의 시선은 남아 있지만 경찰 조사를 통해 A씨의 무고 혐의가 명백하게 밝혀진 만큼 이진욱은 경찰 출석 당시보다 더욱 당당하게 대중 앞에 설 수 있게 됐다. A씨는 무고 동기 관련 추가 조사를 통해 대가를 치르게 될 전망이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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