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복' 중부지방 장맛비..남부는 폭염 계속

입력 2016. 7. 27. 05:35 수정 2016. 7. 27.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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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 서울 시내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중복(中伏)인 27일은 북한에서 내려오는 장마전선이 숨 막히는 더위를 식혀줄 전망이다.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된다. 출근길에 우산을 꼭 챙겨야 하겠다.

오후에는 중부지방과 전라도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지만, 대기가 불안해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도 있다.

29일까지는 장마전선의 이동에 따라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전라도 10∼50㎜, 강원 동해안, 경상도, 제주도, 서해5도 5∼30mm다.

비가 오는 만큼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도 예상된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26.8도, 인천 26도, 수원 26.2도, 춘천 24.5도, 강릉 28.9도, 청주 25.9도, 대전 26.3도, 전주 25.8도, 광주 27도, 제주 27.8도, 대구 26.4도, 부산 26.4도, 울산 25.6도, 창원 26.3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4도로 전날보다 낮겠으나, 경상남북도는 비슷하겠다.

비 때문에 중부지방은 더위가 다소나마 누그러지겠지만, 남부지방은 여전히 덥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남부지방은 당분간 경상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른다.

전국적으로는 밤사이에도 25도 이상의 기온이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예상된다.

2vs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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