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변한 장혁, 윤현민에 고개까지 숙였다

뉴스엔 입력 2016. 7. 2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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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장혁과 윤현민이 대립했다.

7월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12회(극본 김태희/연출 모완일 이재훈)에서 이영오(장혁 분)가 현석주(윤현민 분)에게 고개를 숙였다.

현석주는 줄기세포 치료제 상용화를 위해 심부전 환자들에게 시험을 했다. 그는 양성은(동하 분)에게 "위기사항 대비해 에크모 준비해둬라. 이 환자들 안전에 우리 줄기세포 상용화 성패가 달렸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영오가 맡고 있는 환자에 에크모가 필요했다. 현석주는 에크모가 필요하다는 이영오에게 "여기 있는 환자들은 개인의 생명이 아니다. 모든 언론이 주목하고 있는 환자다. 이 환자에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 된다"고 말했다.

이영오는 현석주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렇게 부탁한다"며 고개 숙였다. 그는 "나는 꼭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석주는 "그 환자 가능성 없다. 에크모는 단지 시간을 연장할거다. 확률 10%도 되지 않는 환자 때문에 에크모를 양보할 수 없다"고 거절했다.

이영오는 현석주의 맥을 짚어보더니 "당신 지금 이 모습 좋은 의사 맞냐"고 되물어 현석주를 울컥하게 했다. (사진=KBS 2TV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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