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김래원, 눈물 가득 한혜진에 "보호자와 떨어뜨려야"

조혜련 입력 2016. 7. 2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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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닥터스’ 김래원이 한혜진의 눈물을 눈치 챘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하명희 극본, 오충환 연출) 12회에는 락트인 신드롬에 빠진 환자 조수지(한혜진)의 속내를 눈치챈 홍지홍(김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지홍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의 신변 정리를 위해 미국에 다녀왔다. 돌아온 후 조수지의 병세에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지홍은 “듣던 중 반가운 소리”라며 반겼다. 하지만 병실에 가 마주한 조수지의 상태를 보고 지홍은 유혜정(박신혜)에게 “이상한 점 없었냐”고 신경을 썼다.

이후 조수지의 상태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 병실을 찾은 지홍은 조수지가 남편(조달환)을 불편해 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후배 의사들에게 부탁을 해 지홍은 남편과 조수지를 떨어뜨려놨고, 눈으로 대화하는 방법을 통해 조수지의 속내를 모두 알게 됐다.

앞서 조수지는 ‘저 사람은 내 남편이 아니다’고 속으로 외쳤던 바. 결국 지홍의 도움으로 조수지는 무서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닥터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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