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승' 헥터 "ERA 1위보다 200이닝이 나의 목표"

입력 2016. 7. 2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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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나유리 기자] "목표로 했던 200이닝에 다가가고 있어서 다행이다."

헥터 노에시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8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 7일 kt전에서 시즌 8승을 거둔 후 2경기에서 승리 없이 '노 디시전'으로 물러났던 헥터는 3경기만에 시즌 9승을 거뒀다. 

"날씨가 매우 더워 컨디션이 100%는 아니었지만 최대한 컨트롤에 신경쓰며 이닝을 늘리려고 했고, 타선에서 점수를 많이 내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힌 헥터는 "항상 200이닝을 목표로 말했고, 그 목표에 다가가고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로 헥터는 두산 니퍼트에 이어 평균자책점 부문 리그 2위에 다시 올랐다. 하지만 헥터는 "최근 평균 자책점 역시 순위권에 들어가면서 평균자책점 1위 욕심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는데, 그보다는 긴 이닝을 던지는게 목표"라며 다시 한번 강조했다.

NYR@xportsnews.com/사진 ⓒ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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