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측 "고소인 A씨 허위고소 자백? 아직 확인된 바 없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이진욱에게 성폭행 당했다며 고소한 A씨가 무고 혐의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진욱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말하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씨앤코이앤에스 측 관계자는 26일 마이데일리에 "A씨가 허위 고소를 인정했다는 보도를 방금 접했다. 그래서 아직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라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무고 혐의에 대해 정확히 확인한 후 공식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진욱과 A씨는 지난 12일 처음 만난 사이로 A씨는 당일 이진욱이 집으로 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반면 이진욱은 합의하에 이뤄진 성관계라고 주장해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2, 23일 고소인 A씨를 불러 조사를 벌였으며 A씨의 무고 혐의에 가능성을 두고 수사력을 집중해왔다.
이 가운데 A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법무법인 현재 측은 지난 24일 사임의 뜻을 드러냈고, 그 이유를 "새로운 사실 관계의 발견, 수사 대응 방법에 대한 이견, 그로 인한 신뢰 관계의 심각한 훼손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해 해당 사건은 새 국면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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