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병원서 옛 환자, 의사 쏘고 자살.."테러 징후 없어"(종합)
입력 2016. 7. 26. 21:24 수정 2016. 7. 26. 21:25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독일 수도 베를린 슈테글리츠에 있는 대학병원 '샤리테' 제4구역에서 26일(현지시간) 오후 1시께 한 남성이 의사에 총격을 가하고 자신은 스스로 총을 쏴 목숨을 끊었다고 대중지 빌트가 보도했다.
총격을 가한 이는 옛 환자이며, 그의 총격으로 의사는 크게 다쳐 위독하다고 빌트는 덧붙였다.
목격자들은 여러 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은 대테러팀과 특수팀 요원들까지 동원한 채 현장으로 출동해 경계에 나서기 시작했다.
유사 테러와 난민 폭력 사태로 불안감이 가중된 독일에선 최근 들러 각종 범죄에 대한 경계가 높아진 상황이다.
현지 경찰은 그러나 이번 총격 사건이 테러리즘과 연계돼 있다는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uni@yna.co.kr
- ☞ '벌금 미납' 전두환 차남 종이접기 아닌 '청소노역'
- ☞ 멀쩡한 아들 "죽었다"…보험금 타내려 한 '비정한 엄마'
- ☞ 현직 경찰관 성폭행 혐의 피소…상대 여성 지인에 폭행도 당해
- ☞ F1그룹회장 장모 상파울루서 피랍…역대최고 417억원 몸값 요구
- ☞ "김정일 넷째 부인 김옥 숙청…수용소로 보내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국립공원 야영장 티켓팅' 사라진다…추첨제로 전환 | 연합뉴스
- 인요한 "김여사 문제 지나간 일…마피아도 아이와 부인은 안 건드려" | 연합뉴스
- 감귤 쪼아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화가 나 농약 주입"(종합) | 연합뉴스
- [삶] "난 좀전에 먹었으니 이건 아들 먹어"…결국 굶어죽은 엄마 | 연합뉴스
- 남아공서 버스 50m 추락해 45명 사망…8세 소녀만 생존 | 연합뉴스
- 피렌체 찾은 배우 이병헌, 伊관객 즉석 요청에 "꽁치∼꽁치∼" | 연합뉴스
- 마약 후 몸에 불 지른 주유소 직원…전신 화상 | 연합뉴스
- 76세 '터미네이터' 슈워제네거, 심장박동기 달았다 | 연합뉴스
- 백두산, 결국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종합) | 연합뉴스
- 이재명 유세현장서 흉기 품은 20대 검거…"칼 갈러 가던 길"(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