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이정훈, 오른 손가락에 타구 맞아 교체..병원行

고척=김지현 기자 2016. 7. 2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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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고척=김지현 기자]
이정훈.
이정훈.

넥센 히어로즈 이정훈이 타구에 엄지 손가락을 맞아 경기 중 교체됐다.

이정훈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0-5로 뒤진 7회초 무사 3루 상황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정훈은 첫 상대 박세혁을 내야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아웃 카운트를 올렸다. 하지만 후속 김재호를 상대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김재호에게 투수 앞 땅볼을 이끌어냈으나 타구에 오른쪽 엄지 손가락을 맞았다. 유격수 김하성이 공을 잡아 1루로 송구해 김재호를 1루서 잡아냈으나 3루 주자 류지혁이 홈을 밟는 것을 막지 못했다.

이후 이정훈은 손가락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정용준과 교체됐다. 넥센 관계자는 "이정훈이 X-ray 촬영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고척=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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