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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영선 등 야당의원 12명, 주한 영국대사 만찬 "브렉시트 화제"

등록 2016.07.26 19:15:57수정 2016.12.28 17: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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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90세 생일 축하 리셉션'에서 찰스 헤이 주한 영국 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05.26.  stoweon@newsis.com

브렉시트 이후 한·영 관계 설정 등 다양한 주제 오가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야당 의원 12명이 지난 25일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 초청 만찬에 참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복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전날 만찬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남인순·박완주·유은혜·윤관석·한정애·이재정·김병욱·박경미·백혜련·제윤경 의원과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 등 12명의 야당 의원이 함께했다.

 만찬 회동은 영국 대사관측에서 먼저 박영선 의원에게 제안했고, 박 의원의 주도로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배경과 향후 한·영 관계설정 등 다양한 주제의 얘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헤이 대사가 브렉시트와 관련한 얘기를 주도하고 자유롭게 질문들이 오갔다는 것이 참석 의원들은 입을 모았다.

 다만 영국 대사관 측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만찬이었던만큼 관련 내용에 대해서도 비보도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브렉시트를 바라보는 영국민들의 시선이라든지, 정치·사회·경제적 등 향후 한·영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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