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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의원 10여명, 주한영국 대사와 만찬…`브렉시트` 관련 토론

디지털뉴스국 기자
입력 : 
2016-07-26 19: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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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의원 10여명이 지난 25일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와 관련해 심야 토론을 가졌다.

26일 참가자들에 따르면 전날 영국 대사관저에서 헤이 대사 초청으로 마련된 만찬 자리에서 2시간 30분가량 토론을 벌였다.

만찬에는 더불어민주당 4선인 박영선, 재선인 박완주·남인순·유은혜·윤관석·한정애, 초선인 김병욱·박경미·백혜련·이재정·제윤경·의원과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 등 12명이 자리했다.

브렉시트 이후 우리나라 의원과 헤이 대사가 회동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헤이 대사는 이 자리에서 브렉시트의 배경과 향후 전망, 한국에 미칠 영향, 한국과 영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대해 기조 발제했다. 이후 의원들의 자연스러운 질의에 대해 헤이 대사가 답변했다고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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