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샷 후유증' 양의지, 1군 엔트리 제외..최재훈-오재원 등록

고척=김지현 기자 2016. 7. 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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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고척=김지현 기자]
양의지.
양의지.

두산 베어스가 헤드샷으로 인해 어지럼증을 호소한 양의지를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두산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양의지, 최용제를 말소하고 오재원, 최재훈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양의지는 지난 23일 LG전서 4회초 최동환의 투구에 머리를 맞고 교체됐다. 즉시 구급차를 타고 영동 세브란스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양의지는 다행히 몸에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하지만 양의지는 헤드샷 후유증에 시달렸다. 이에 따라 김태형 감독은 양의지를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김태형 감독은 "양의지가 어지럽다고 해서 엔트리에서 뺏다. 몸에는 이상이 없는 것 같은데 충격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10일 동안 쉬도록 제외했다. 대신 최재훈이 올라왔다. 최재훈이 부상 복귀 후에 2군에서 경기를 많이 뛰지 않아서 일단 박세혁의 백업으로 뛸 것이다"고 설명했다.

타격 부진으로 1군에서 제외됐던 오재원도 다시 팀에 합류했다. 이에 대해서 김태형 감독은 "오재원이 일단 오늘 경기서는 선발로 나서지 않는다. 타격 컨디션은 1군에서 치면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고척=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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