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박병호, 현실적 복귀 시기는 9월"
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2016. 7. 26. 17:25
[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26일까지 최근 5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쳐낼 정도로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그의 빅리그 복귀에 회의적인 시각을 내놨다.
CBS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복귀 전망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이 매체는 “박병호는 트리플A로 내려간 뒤 천천히 타격감을 예열하더니 최근에는 불이 붙은 것 같다. 하지만 트윈스가 그를 빅리그로 다시 올려보낼지는 불투명하다”며 박병호의 빅리그 복귀 전망을 어둡게 봤다.
이어 “케니스 바르가스가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있고 외야, 1루, 지명타자에 선수들이 즐비한 상황이다. 미네소타가 트레이드를 시도하지 않는 이상 박병호는 9월 확장 로스터 때를 노려봐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박병호 대신 빅리그에서 기회를 잡았던 바르가스는 현재 타율 3할2푼6리에 3홈런 7타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거기에 박병호가 트리플A로 내려간 뒤 미네소타는 12승 7패의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대체선수의 활약에 좋은 팀 성적까지. 여러모로 박병호의 콜업 소식을 빠른 시일내에 보기는 어려워 보인다.
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tuytur1534@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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