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2' 수애 "북한 사투리, 내가 제안했다"
유수경 기자 2016. 7. 26. 16:57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배우 수애가 북한 사투리를 쓴 것이 자신의 생각이었다고 고백했다.
2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국가대표2'(감독 김종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수애는 북한 사투리 연기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접하고 가장 고민이 된 부분이기도 하다. 감독님은 사투리를 고려 안 하고 있었는데 나의 아이디어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조금씩 변해가는 지원의 억양과 말투가 있어야 그의 심정이 드러날 거 같아서 나의 제안으로 사투리를 쓰게 됐다. 탈북한 지 오래됐고 신분을 드러내면서 당당히 한국에서 살 지원은 아니라는 생각에 좀 애매할 수 있는 지점을 염두에 두고 고민하며 촬영했다"고 회상했다.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가슴 뛰는 도전을 그린 감동 드라마다.
수애, 오연서, 오달수, 진지희, 김슬기, 하재숙, 김예원 등이 열연을 펼쳤으며 내달 10일 개봉한다.
uu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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