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김문수 與 전대 출마설 배후 부인.."관여 사실 없다"

유기림 기자 2016. 7. 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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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여부 묻길래 부정적 의견 드린게 전부"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은 26일 자신이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새누리당 전당대회 출마설 배후라는 내용의 보도를 부인했다.

김 수석은 이날 입장 자료를 내고 "청와대는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김 전 지사의 당대표 출마 관련 사항도 전날(25일) 아침 모 조간신문 기사를 보고 처음 알았다"며 "김 전 지사가 실제 당대표에 출마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다만 "이후 약 6개월 만에 연결된 김 전 지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안부 인사와 함께 김 전 지사가 자신의 출마 여부에 대한 의견을 물어 오길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모양이 좋지 않다'며 약간 부정적인 생각을 말씀드린 것이 전부"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한 매체는 이날 오전 김 수석이 김 전 지사의 이번 전당대회 출마설 배후라는 풍문을 익명을 요구한 정치권 관계자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김 수석의 발빠른 입장 표명은 최근 우병우 민정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을 둘러싸고 잡음이 일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g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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