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 칸드레바 이탈 대비.. 토뱅에 눈독

임기환 2016. 7. 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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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오, 칸드레바 이탈 대비.. 토뱅에 눈독


(베스트 일레븐)

이탈리아 세리에 A 라치오가 주전 미드필더 안토니오 칸드레바의 이탈을 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잔루카 디 마르조>는 25일(한국 시간) 인터 밀란이 이번여름 이적시장 내내 칸드레바를 노리고 있는 상황에 대비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프랑스 출신 윙어 플로랑 토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대단히 신중한 처사다. 아직 칸드레바의 이적이 확정되지도 않았을 뿐더러 이적료 부문에서 두 구단 간에 이견을 보였기 때문이다. 피에르 아우리시오 인터 밀란 단장 또한 칸드레바 측과의 계약이 쉽지 않다는 걸 인정했다.

그래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 일단 대비는 하고 있다. 이미 라치오는 칸드레바가 이탈할 시 토뱅을 톱 리스트로 올려놓은 상황이다. 토뱅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뉴캐슬에 둥지를 틀었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끝에 다시 직전 소속 팀인 마르세유로 임대됐다.

새 시즌을 맞아 다시 뉴캐슬로 돌아오게 될 토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2부리그에서 커리어를 이어가야 한다. 이는 토뱅이 바라는 바는 아니다. 라치오도 이에 착안해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토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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