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의 아우바메양 짝사랑, 875억에 이뤄질까?

박대성 입력 2016. 7. 26. 14: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 신임 감독 펩 과르디올라가 여전히 피에르 아우바메양(27, 도르트문트)을 원하고 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26일(한국시간)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여전히 아우바메양을 원하고 있다.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875억 원)가 될 전망이다”라며 영국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알렸다.

과르디올라의 아우바메양 사랑은 맨시티 부임과 동시에 불거졌다. 지난 4월 프랑스 ‘르10 스포르트’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는 “과르디올라가 올여름 아우바메양을 노리고 있다. 그는 과르디올라의 최우선 타깃이다”라고 알렸다. 여름에 접어들자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한 다수의 영국 언론들이 아우바메양과 맨시티간의 협상 소식을 알려 신빙성을 더했다.

그러나 아우바메양의 선택은 ‘잔류 혹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그는 독일 방송 ‘ZDF’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도르트문트를 떠난다면 행선지는 오직 레알 뿐이다”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 3월 스페인 일간지 ‘아스’가 레알과 아우바메양 사이의 협상 소식을 알려 관심을 모았다.

도르트문트 미하엘 초크 단장도 맨시티 이적설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초크 단장은 ‘빌트’를 통해 “매년 여름마다 루머는 나오기 마련이다. 항상 반복하는 이야기지만, 아우바메양은 우리 선수다. 그는 2020년까지 계약돼 있으며 현재 아주 행복하다”라고 단언했다.

물론 맨시티 입장에서 아우바메양은 매력적인 공격수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25골을 쏘아 올렸다. 그러나 아우바메양 본인과 도르트문트는 맨시티행에 큰 비중을 두고 있지 않다. 여전히 아우바메양을 원하는 과르디올라가 어떤 방법으로 영입전에 뛰어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