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여직원들' 장동윤, 알고보니 강도 잡은 대학생 '이색 이력'

김윤지 2016. 7. 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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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회사 여직원들’ 화면 캡처(위), 서울경찰청 페이스북(아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신인 배우 장동윤의 이색적인 이력이 화제다.

장동윤은 지난 25일 네이버TV캐스트와 다음웹툰을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에서 어리바리한 개발자 곰개발 역을 맡았다. 어수룩한 ‘모태솔로’로 직장 동료인 아름(아이린 분)을 짝사랑하는 인물이다.

장동윤은 곰개발이란 캐릭터의 풋풋함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1화에서 곰개발은 ‘19금 게임’을 구상하는 여직원들의 대화를 오해해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4화에서는 악몽에 시달리는 아름을 진심으로 위로하며 훈훈한 매력을 뽐냈다.

장동윤은 지난해 강도를 잡는 데 기여한 ‘훈남 대학생’으로 화제된 인물이다. 편의점에서 흉기를 든 채 점원을 위협하는 강도를 목격하고 112에 신고해 강도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에 관악서는 장동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후 한석규 등이 속한 클로버컴퍼니 소속 배우로 활동 중이다. ‘게임회사 여직원들’은 첫 데뷔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디딘 장동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게임회사 여직원들’은 공개 24시간 만에 재생수 100만건을 돌파했다. 오는 8월 1일 오전 10시에 7화~11화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윤지 (ja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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